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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후 500받는 직장에 들어간 사람

나도 첫 직장 구할때 세후 200얘기 하길래 초봉치고 많네 하고 들어갔다가 씨벌넘들이
부동산 투자 스팸전화 돌려서 한달에 3건이상 하면 200은 기본으로 깔고 간다 대신 무급이다 이지랄 ㅋㅋㅋㅋㅋ
개웃겨서 오후에 탈주 했는데 한달뒤에 그날 같이 입사했었던 사람한테 전화와서
요즘 뭐하냐고 자긴 이번에 300받았다고 다시 오라고 이지랄 하길래 
네 열심히 버세요 이랬었는데 
아마 저기도 그런곳인듯

댓글 베스트

  • 익명-6775
  • 진짜 월급만 보고 들어간겨? 회사가 뭘로 돈버는지, 자기가 해야할 일은 뭔지 좀 알고 들어가야하지 않남

  • 익명-4220
  • 취업해서 돈 버는 걸, 자기가 500만원을 지급할만한 생산력이 있어서 번다는 생각을 안하고, 남들도, 그리고 자기도, 같은 사람이어도 500만원을 주는 직장에 들어가면 500 받고, 200만원을 주는 직장에 들어가면 200을 받는다는 개념으로 생각함.

    그래서 '들어가면' 자긴 500만원짜리 사람인걸로 가정함. 4~5천만원치 일을 해야 자기가 5백짜리 사람이 된다는건 계산 안함. 얘들은 동일회사 동일직급이면 동일 노동임. '들어가서 앉아있는거' 까지만 노동으로 침.

    내가 그 돈을 벌어다 주니까 이 돈을 받는다 (X)

    내가 이 돈을 주는 회사에 입사 성공했으니까 돈이 지급된다 (O)

    이런 뇌 구조.

    남이 나보다 돈을 더 벌면, 그 사람이 돈을 더 창출해서가 아니라, 그 회사에 들어갔기 때문에 돈을 더 번다고 생각해서, "나도 저 회사에 들어갔었으면" 같은 돈 받았을거라고 당연하게 "쟤랑 나랑 사실 능력은 별 차이 없고, 어차피 비슷하다" 라고 깔고 감.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을 보면, 회사에 돈을 벌어다주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 회사에 '들어갈' 능력이 있어서 돈을 많이 번다고 생각하고.

    일상 대화에선 티가 안나는데, 누구랑 맞먹으려고 들고 누구는 능력자인 것처럼 여기는지 잘 들어보면 뭔가 개념이 뒤틀려있음.

  • 익명-0062
  • 정말 맞는 말처럼 느껴지는데..

    요즘들어 사람들 보면 '본인은 가만히 있어도 이만큼 주는 회사니까 라고 생각해서

    아무것도 안하려고 듬 ᄏᄏ'

  • 익명-1715
  • 그걸 알고 보면 재밌음.

    회사가 월급을 주려면 최소한 월급 2배 정도를 생산해야 손해만 안보는 정도인데 스스로는 월급받는거보다 더 일한다고 생각함.

  • 익명-3279
  • 연봉 워라벨은 그렇게 따지면서 정작 진짜 뭐하는 회사인지 본인이 뭘 하게 될지도 알아보지 않는 경우 많은듯

    2-3년 공부해서 9급 공무원 되고는 "이런 것까지 해야하는 줄 몰랐어요"

    실제 업무량이나 박봉 생각하면 아무리 노후보장이라도 이렇게까지 경쟁이 치열할 직업이 아닌데 철밥통이네 개꿀이네 말만 듣고 하는 경우가 허다하니;

  • 익명-3093
  • 이거 리얼임...

    내가 일하는거의 대가가 그만큼이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미묘한 차이인데 그게 좀 큼

  • 익명-5165
  • 역시 공무원이 짱입니다 하루종일 인벤하고 있을수있죠

  • 익명-6318
  • 어디시죠? 민원넣으러 가고싶네요...♡

  • 익명-1027
  • 여기요 여기 월급루팡이요!!

  • 익명-4143
  • 내 아는 공무원들은 맨날 치여살던데...

  • 익명-2153
  • 80년대에 갇혀있나??

  • 익명-1974
  • 월급루팡하지 마세요

  • 익명-8092
  • 연수야 빡시게 받는다고 쳐도 무급으로 일을 했어? ᄏᄏᄏᄏ

  • 익명-8092
  • 세후 500 월급이면 세전 연봉 7500만원 수준인데

  • 익명-3580
  • 취업할나이가되도 개념이 학생시절에 머물러있는듯...

    출결만 찍으면 본인이 해야할께 끝나는줄 알아

  • 진짜 월급만 보고 들어간겨? 회사가 뭘로 돈버는지, 자기가 해야할 일은 뭔지 좀 알고 들어가야하지 않남

    익명-6775

  • 취업해서 돈 버는 걸, 자기가 500만원을 지급할만한 생산력이 있어서 번다는 생각을 안하고, 남들도, 그리고 자기도, 같은 사람이어도 500만원을 주는 직장에 들어가면 500 받고, 200만원을 주는 직장에 들어가면 200을 받는다는 개념으로 생각함.

    그래서 '들어가면' 자긴 500만원짜리 사람인걸로 가정함. 4~5천만원치 일을 해야 자기가 5백짜리 사람이 된다는건 계산 안함. 얘들은 동일회사 동일직급이면 동일 노동임. '들어가서 앉아있는거' 까지만 노동으로 침.

    내가 그 돈을 벌어다 주니까 이 돈을 받는다 (X)

    내가 이 돈을 주는 회사에 입사 성공했으니까 돈이 지급된다 (O)

    이런 뇌 구조.

    남이 나보다 돈을 더 벌면, 그 사람이 돈을 더 창출해서가 아니라, 그 회사에 들어갔기 때문에 돈을 더 번다고 생각해서, "나도 저 회사에 들어갔었으면" 같은 돈 받았을거라고 당연하게 "쟤랑 나랑 사실 능력은 별 차이 없고, 어차피 비슷하다" 라고 깔고 감.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을 보면, 회사에 돈을 벌어다주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 회사에 '들어갈' 능력이 있어서 돈을 많이 번다고 생각하고.

    일상 대화에선 티가 안나는데, 누구랑 맞먹으려고 들고 누구는 능력자인 것처럼 여기는지 잘 들어보면 뭔가 개념이 뒤틀려있음.

    익명-4220

  • 정말 맞는 말처럼 느껴지는데..

    요즘들어 사람들 보면 '본인은 가만히 있어도 이만큼 주는 회사니까 라고 생각해서

    아무것도 안하려고 듬 ᄏᄏ'

    익명-0062

  • 그걸 알고 보면 재밌음.

    회사가 월급을 주려면 최소한 월급 2배 정도를 생산해야 손해만 안보는 정도인데 스스로는 월급받는거보다 더 일한다고 생각함.

    익명-1715

  • 연봉 워라벨은 그렇게 따지면서 정작 진짜 뭐하는 회사인지 본인이 뭘 하게 될지도 알아보지 않는 경우 많은듯

    2-3년 공부해서 9급 공무원 되고는 "이런 것까지 해야하는 줄 몰랐어요"

    실제 업무량이나 박봉 생각하면 아무리 노후보장이라도 이렇게까지 경쟁이 치열할 직업이 아닌데 철밥통이네 개꿀이네 말만 듣고 하는 경우가 허다하니;

    익명-3279

  • 이거 리얼임...

    내가 일하는거의 대가가 그만큼이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미묘한 차이인데 그게 좀 큼

    익명-3093

  • 역시 공무원이 짱입니다 하루종일 인벤하고 있을수있죠

    익명-5165

  • 어디시죠? 민원넣으러 가고싶네요...♡

    익명-6318

  • 여기요 여기 월급루팡이요!!

    익명-1027

  • 내 아는 공무원들은 맨날 치여살던데...

    익명-4143

  • 80년대에 갇혀있나??

    익명-2153

  • 월급루팡하지 마세요

    익명-1974

  • 연수야 빡시게 받는다고 쳐도 무급으로 일을 했어? ᄏᄏᄏᄏ

    익명-8092

  • 세후 500 월급이면 세전 연봉 7500만원 수준인데

    익명-8092

  • 취업할나이가되도 개념이 학생시절에 머물러있는듯...

    출결만 찍으면 본인이 해야할께 끝나는줄 알아

    익명-3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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